‘블핑’ 멤버별 계약 실패 악재에
기대 못 미치는 ‘베몬’ 성적표까지
베몬 새 앨범에 주가 영향 받을 듯
와이지(YG)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 원 상당의 자사주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
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"지난 18일부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자사의 주식 46만1940주(평균가 4만3305원)를 시장에서 매입했다"고 23일에 발표하였습니다. 이에 따른 총 매입 금액은 약 200억 원에 달한다. 이번에 양 총괄 프로듀서가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그의 지분율은 16.8%에서 19.3%로 상승하였습니다.
회사 측은 "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, 올해 계획 중인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"고 자사주 매입의 이유를 밝혔습니다.
최근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와의 계약을 재결정하였지만, 각각의 멤버들과의 계약 재결정에 실패하는 등의 부정적인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습니다. 특히, '블랙핑크 후속'으로 큰 기대를 모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시장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.
지난해 6월에는 9만7천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지난 18일에는 4만1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. 다음 달 1일에 두 번째 싱글 곡을 발표할 예정인 베이비몬스터는 4월 1일에 첫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데, 이 앨범의 성과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
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"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글로벌 신인들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해, 올해 안에 적어도 한 팀의 신인 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"라며 "아티스트들의 다양한 활동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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